[표영태 기자] 캥거루처럼 펄쩍펄쩍 뛰지만 관절에 무리도 없고, 1시간 계속 뛰어도 지루하지 않아 최근 가장 핫하게 뜨고 있는 이색적인 다이어트 운동법이 있어 건강과 아름다움을 챙기고 싶은 남녀노소에게 인기다.
캉구점프 클럽의 크리스티 박 한인 강사는 "캉구점프는 관절환자를 위한 재활운동을 위해 개발된 캉구리바인딩 부츠를 신고 하는 운동으로 신발에 고무 스프링이 달려 있어 점프를 할 때 충격 80%를 신발이 흡수해 관절 보호를 한다"고 소개했다.
박 강사는 "현재 밴쿠버에서 유일하게 캉구클럽 밴쿠버가 있는데 회원 절반이 한인으로 가장 나이 많은 회원이 72세인데, 다른 운동을 못하셨는데 이 운동은 너무 신나게 따라 하신다"고 말했다.
캉구점프도 다양한 레벨이 있어 자신의 수준에 맞춰 부츠에 부착된 스프링종류를 교체하거나, 점프의강도를 조절하면서 다향한 레벨의 운동을 즐길수 있다
캐나다에 캉구점프가 들어온 지는 3년 6개월 정도가 된 아직 생소한 운동이지만, 캉구점프 운동인구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고, 다양한 동작과 운동효과를 선보이는 시합대회도 열릴 정도로 인기도 빠른 시간 내에 올라가고 있다.
현재 캉구클럽 밴쿠버는 코퀴틀람과 버나비 한인타운, 그리고 밴쿠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박 강사는 "캉구점프는 아무 곳에서나 운동을 할 수 있어 날씨가 좋을 때는 야외공원과 같은 곳에서 점프를 하며 운동을 한다"고 말했다.
캉구클럽과 관련한 정보는 www.facebook.com/kangooclubcoquitlam과
www.facebook.com/kangooclubvancouv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